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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PV5 디자인 공개: 실용성과 미래감의 완벽한 조화"

맨투드라이브 2025. 2. 20. 18:00

"더 기아 PV5 디자인 공개: 실용성과 미래감의 완벽한 조화"

 

 기아가 2025년 2월 20일, 브랜드 최초의 전용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인 ‘더 기아 PV5(The Kia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상징하며, 공간 활용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설계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번 공개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릴 ‘2025 기아 EV 데이’를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PV5는 패신저(Passenger), 카고(Cargo), 컨버전(Conversion)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더 기아 PV5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PV5의 외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철학은 상반된 개념을 창의적으로 융합하여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전면부는 깨끗하고 간결한 상단부와 강렬하고 견고한 하단부가 대비를 이루며,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A필러 연장선에서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헤드램프는 차량에 깔끔하면서도 현대적인 인상을 부여합니다.


더 기아 PV5 외관 특징: 간결함과 유연성

 PV5의 외장은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견고함과 다재다능함을 강조합니다. 다양한 바디 타입에 적용 가능한 유연한 구조가 특징이며, 이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설계로 보입니다. 차량 하단부는 외장 색상과 조화를 이루며 매끄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높였고, 부분적으로 교체 가능한 로워 범퍼를 적용해 실용성과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측면부는 블랙 컬러의 휠 아치 클래딩과 사이드 로커(Rocker) 디자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패신저 모델은 낮은 벨트라인과 대형 유리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후면부는 간결한 면 처리로 넓고 여유로운 느낌을 주며,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교체 가능한 하단 범퍼가 적용되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더 기아 PV5 모델별 차별화

기아는 PV5를 사용 목적에 따라 세 가지 모델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패신저(Passenger): 승객용 모델로, 넓은 유리창과 낮은 벨트라인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세련된 D필러 디자인으로 측면과 후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 카고(Cargo):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로, 양문형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화물을 쉽게 적재하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컨버전(Conversion):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모델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더 기아 PV5 미래지향적 비전

 

 PV5는 단순한 차량을 넘어선 플랫폼으로서 기아가 추구하는 PBV 비즈니스의 핵심입니다. 기아는 이 모델을 통해 고객 참여형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기차 기반 PBV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더 기아 PV5’는 기아가 모빌리티 산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려는 의도를 명확히 드러낸 모델입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이 차량은 패신저와 카고 등 다양한 사용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이번 외장 디자인 공개는 기아가 PBV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되며, 오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더욱 구체적인 정보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